조미 "베니스 영화제 탓에 딸 생일 못챙겨줘" 안타까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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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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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 .[사진=조미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조미(趙微·자오웨이)가 베니스 영화제 참석 일정 때문에 딸 생일을 못 챙겨 줬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신화사에 따르면 며칠 전 영화 ‘친애적(亲愛的)’으로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조미는 이번 일정이 공교롭게 딸 생일과 맞물리는 바람에 딸의 생일을 못 챙겨 주게 됐다며 매우 아쉬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미는 “감독데뷔작 ‘우리가 잃어 버릴 청춘’ 때문에 딸의 3세 생일을 못 챙겨 줬었는데 올해도 영화 친애적 때문에 재차 딸의 4세 생일을 챙겨 주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가신(陳可辛·천커신) 감독의 영화 친애적에서 조미는 자식을 유괴 당한 농촌 부녀자 역을 맡아 멋지게 소화해내며 수많은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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