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추석명절 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 사랑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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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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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추석명절 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 사랑나눔 행사 개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서장 태경환)는 8월 27일(수) 13:30, 경찰서 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성한)와 협력하여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하고, 경찰서 지휘부 및 보안협력위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사랑나눔 다과회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20세대에 전자제품(전기오븐), 멸치 등 2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정착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이 북한인 탈북민이 우리사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명절때가 되면 더 고향생각, 두고온 가족생각으로 쓸쓸하고 외롭게 보내고 있어 올 추석은 포근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사랑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

태경환 서장은 지속적으로 장학지원, 의료지원, 취업지원, 문화탐방, 명절선물 전달 등 탈북민 안정적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안협력위원회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여 탈북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한 탈북민에게 우리사회 적응이 낯설고 힘들지만 우리가 힘을 합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테니 빠른 시일내에 떳떳한 우리사회 일원으로 정착하여 안정적인 생활도 하고 통일에도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허모씨는 명절 때면 고향 생각이 많이 나고 그리운데 이렇게 위로해 주고 선물까지 주어 고맙고, 올 추석은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하며, 빨리 통일이 되어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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