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않는 2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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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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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밀리 오스터 지음 ㅣ노승영 옮깁 ㅣ 부키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술을 하루에 1잔 이상 마시면 아기의 지능이 낮아질까? '.무통주사는 출산을 쉽게 할까?. 

 왜 내 산부인과 의사는 하루에 커피 2잔은 괜찮다고 했는데, 임신출산 책에선 1잔만 마시라고 하지?.

 임신부는 고양이를 키우면 안 된다던데, 정말일까?. 기형아 검사는 꼭 받아야 할까?, 염색은 해도 되나?.

이런 고민, 생각 해본 예비엄마라면 이 책 도움이 될듯하다.  저자는 시카고대학 MBA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교수이자, 2011년에 딸을 출산한 보건경제학자다.

 수백 건의 의학 문헌을 비교 분석, 예비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잘못 알려진 상식'과 '정확한 정보'를 정리했다.

 딸, 아들 낳는 법법도 담겼다.

"정말 진지하게 딸을 원한다면 방법은 있다. 다양한 침습 기술로 아들이나 딸을 낳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정자정렬'이라는 기술은 배우자의 정자를 정렬하여 원하는 성별의 정자만을 골라낸 다음 인공수정 하는 방식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성공률이 높다.'셰틀스 법'이라는 전통적 방법은 성관계 시기를 이용하여 원하는 성별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남아가 되는) Y 염색체 정자는 빨리 헤엄치지만 단명하고 (여아가 되는) X 염색체 정자는 느리게 헤엄치지만 장수한다. 따라서 딸을 낳고 싶으면 배란 며칠 전에 성관계를 가지되 배란 시점은 피해야 한다. 그러면 배란이 일어났을 때 아들 정자는 죽었을 테지만 딸 정자는 살아남아서 난자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들을 낳고 싶으면 배란 시점에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 아들 정자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난자를 향해 돌진하여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199~200p)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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