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 "화끈하게 하려고..내 욕심이 컸다"..우들리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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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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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우들리 "화끈하게 하려고..내 욕심이 컸다"..우들리 TKO패[사진=UFC 김동현 우들리,방송캡처]

UFC 김동현 우들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UFC 김동현이 우들리에 TKO패를 당한 뒤 "욕심이 컸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32)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대회 웰터급 매치(77kg 이하)에서 타이론 우들리(32·미국)에게 1라운드 1분1초 만에 TKO패 당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동현은 "오늘 앞선 경기들을 보고 이 대회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화끈하게 하려고 했다"며 "오신 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 내 욕심이 컸다"고 안타까운 소감을 말했다.

김동현은 이어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고 계실 텐데, 엄마 난 괜찮아"라며 부모님을 걱정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김동현은 우들리에게 앞면을 허용해 쓰러진 뒤 파운딩을 당했다. 결국 주심은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중단시킨 뒤 TKO를 선언했다.

UFC 김동현 우들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UFC 김동현 우들리, 파운딩 당할 때 정말로 가슴 아팠어요","UFC 김동현 우들리,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다음에 더 성장하길 바라요","UFC 김동현 우들리,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라는 말도 있는데 더욱 매진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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