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윤다훈, 딸 남경민에 남다른 애정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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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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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윤다훈 남경민[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나 혼자 산다' 윤다훈이 딸 남경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기러기 아빠 윤다훈의 싱글라이프 '기러기 전쟁의 서막을 열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윤다훈은 외국으로 떠난 아내와 작은딸을 배웅한 뒤 적적한 마음에 큰 딸 남경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경민은 아버지 윤다훈을 걱정하며 "할머니한테 아빠가 라면 먹었다고 하면 되게 속상해하실 텐데"라고 속깊은 마음을 보였다.

이후 윤다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남경민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동생이 멀리 떠나서 아빠 너무 서운하지? 아빠 곁에는 또 큰딸이 있으니까, 내가 아빠 지켜줄게. 사랑해 아빠.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더라"라며 "(큰딸이 있어서) 든든하다. 또 한 번의 기회인 것 같다. 큰딸하고 시간도 많이 보내고 잘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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