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경과지 마을 이동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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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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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과지 30개 마을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밀양 주민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송전선로 경과지 마을 주민 이동진료' 시행에 나섰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이동진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송전선로 경과지 5개면 30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순회하며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료는 한전병원과 연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건강상담과 검진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심신치유와 건강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보건소와 연계해 경과지 어르신들의 상시 치료 및 검진체계를 마련하는 등 송전탑 갈등으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주민화합과 갈등해소를 위해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그간 지역병원과 협약을 통해 경과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질환 치료(진료 77명, 수술 35명), 위장 및 대장내시경 검진(검진 78명), 무릎·허리통증에 대한 한의원과 정형외과 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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