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기술경영(MOT) 썸머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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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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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인천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경영의 최근 트렌드와 기술경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경영(MOT)은 기업의 기술개발에 경영기법을 접목해 기술투자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기획, 개발 및 관리 단계에서 다양한 역량 강화 방법론을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오픈이노베이션, 기업가정신, 벤처창업, 지재권관리, 기술사업화, 기술정책 등 기술전략 관련 과목과 기술재무관리, 기술마케팅, 통계분석(연구방법론) 등 경영과목 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사례연구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잇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업화, 특허 관리 등 기술경영 핵심연구 분야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부각되는 기술환경 속에서 새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등 미래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경영의 사례들에 대해서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경영 분야 해외 저명인사들이 한국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술경영(MOT) 확산 필요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MOT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관심분야별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부응한 기술경영 발전방안이 적극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는 2010년부터 3개 MOT 전문대학원과 5개 일반대학원을 개설,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그간의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경영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은 물론, 현장 연계형(문제 해결형) 교육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MOT 인력양성 사업을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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