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9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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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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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적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약 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제9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2년 당시 세계 최강이던 일본을 넘어선 후 12년째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실적도 국내 생산 44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340억달러(7위), 고용 효과 12만7000명에 달한다.

이는 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 등 민·관이 함께 핵심 기술 확보에 협력한 탓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등 경쟁국들의 추격이 심화되고 있으며, TV·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전략 제품의 발굴, 우리 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패널·장비·소재 등 차세대 기술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술개발 동향공유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되는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절차와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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