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희준, 김종국 뚱땡이 발언에 "뭐 뚱땡이? 요요도 아니고?"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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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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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문희준 뚱땡이[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원조아이돌 H.O.T 문희준이 뚱땡이 발언에 버럭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부표 농구를 하던 중 '원조아이돌팀' 주장인 김종국은 실수한 문희준에게 "내려와 뚱땡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종국의 뚱땡이 발언에 놀란 문희준은 "뭐? 뚱땡이?"라며 놀라더니 "이 형이 진짜. 이 몸짱 아줌마야. 우리 엄마가 지금 '런닝맨' 보고 있을 텐데 요요도 아니고 뚱땡이?"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지지 않고 김종국이 "내려와"라고 소리치자 문희준은 "뚱땡이는 못 내려간다. 차라리 요요가 낫지. 보지도 않을 거다"라며 삐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이 삐치자 멤버들은 '문요요'라는 별명을 붙여줘 출연진을 더욱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아이돌 특집에는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 그리고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세훈, 씨스타 소유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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