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서 이지아 언급한 정우성, 다시보니…"좋은 분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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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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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정우성[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정우성이 과거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지아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 화제다.

지난 2012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정우성은 "그 친구(이지아)와 그분(서태지)의 관계는 파리에 가서 알았다. 이혼 재산 분할 소송이 나가기 전에 그 친구가 미리 이야기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정중하게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은 "이지아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다"라면서 "나는 그 친구한테 밥 한 끼 사주고 싶다.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이별 후에도 이지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지아는 이에 대한 질문에 "(정우성에게) 연락은 오지 않았다. 조심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그분(정우성)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너무 좋으신 분이다.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방송된 K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출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이지아 서태지의 이혼이 불거지자 3개월 만에 결별했다.

한편, 이지아 정우성 언급에 네티즌들은 "서로 언급한 이지아 정우성, 다시 만나면 안 되겠니?" "이지아 정우성 언급한 것 보고 내가 다 속상" "서로 많이 위해주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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