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국유기업 개혁 기대감에 8개월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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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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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궈신원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국유기업 개혁 및 금융당국 규제 완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3포인트(1.74%) 상승한 2223.33으로 장을 마감해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선전종합지수도 1.60% 상승해 8006.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각각 1401억 위안(약 23조4200억원), 1424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 당국이 국유기업에 대한 개혁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한데다 중국 증권규제위원회(SCRC)가 증권사의 고위험 자산운용 조건을 완화하는 등 규제완화 소식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울로 각종 거시지표가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도 증시 오름세에 힘을 불어넣었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로 시장 전망치인 51.4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2012년 4월에 53.3을 기록한 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로 시장에 중국 경기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도 51.7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해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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