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의무대 이병장 함구령에도 자백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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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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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박소희 정순영 기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의무대 이병장 함구령에도 자백한 이유는?…28사단 윤 일병 사망, 의무대 이병장 함구령에도 자백한 이유는?


28사단 의무대 윤 일병이 지난 4월 27일 내무반에서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 가슴 등을 맞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8사단 포병연대 의무대 윤 일병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까지 매일 선임병들로부터 대답이 느리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상습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마 자세'로 얼차려를 시킨 뒤 잠을 재우지 않거나 치약 한 통을 먹이고 드러누운 얼굴에 물을 들이붓고, 심지어 개 흉내를 내게 하며 바닥에 뱉은 가래침까지 핥아먹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지난 4월 윤 일병은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가슴, 정수리 등을 가격 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후 숨졌는데요.

윤 일병의 직접적인 사인은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범행의 주도자로 알려진 이 병장은 윤 일병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허위 진술을 해오다 의식이 돌아올 것 같다는 얘기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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