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유럽과 아시아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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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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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HO 유튜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다른 대륙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 당국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기니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672명이 발생해 국제의료지원대단 ‘국경없는 의사회’는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돌아 온 여성이 발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케 했으나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홍콩의 보건 당국은 기니아, 시에라리온, 라이베이라에서 귀국한 사람 중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느 환자에게는 예방적 조치로서 격리 진료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보건 당국과 협의 중이다.

영국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는 등 전세계적으로 혼란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편 캐나다 현지 언론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미국인 의사와 캐나다인 의사에 대해 예방적 조치로서 격리 병동에 들어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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