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기업가정신 함양 교사 직무 연수'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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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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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과학고, 과학중점고,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대상

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상임대표 노기호)은 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전 현대중공업 사장)이 28일과 다음달 11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기업가정신 함양 교사 직무 연수’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전국 과학고, 과학중점고,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길선 회장은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정형화된 진로나 직업관을 지도하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진로·직업·직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직접 실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1970년대부터 37년간 조선산업에 몸담아 왔던 최길선 회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나눔 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이공계 출신 CEO로서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 조선협회 회장,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군산대학교 석좌교수, 관동대학교 산학협력 부총장,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CEO지식나눔은 기업 CEO 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학교, 기업 등 여러 사회기관에 나눔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 단체이다. 2010년 9월 설립, 글로벌 인재양성과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해 여러 대학과 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400여명의 학생을 멘토링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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