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1100억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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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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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경기도·의정부시·사이먼프로퍼티그룹과 11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경기도·의정부시는 지역 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의정부 산곡동에 위치한 13만㎡ 부지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지용 경기도의원, 조광주 경기도의원,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MOU 체결로 지역 발전과 의정부시의 대외적 위상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는 개발 잠재력이 크고 서울외곽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된 수도권 북부의 교통 요지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걸리다. 특히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는 부지는 현재 건설 예정인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접근이 쉽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에 오픈하면 10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연간 400만~50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에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의정부시가 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명구 대표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탄생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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