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물류팀 직원 등 4명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실종된 4명은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을 하던 택배와 청소, 방재실 직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1명은 택배 노동자로 물건을 하역하던 중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확산함에 따라 오전 7시 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1단계 발령으로 화재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때 관할소방서장이 직접 발령한다. 또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2020년 6월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개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연면적 12만9557.06㎡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경영진을 주축으로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 내려가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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