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김용남 후보 허위사실 공표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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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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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 선거 경기 수원병에 출마한 김용남(왼쪽) 후보[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7·30 재·보궐선거에서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김 후보를 고발하기에 앞서 대변인 브리핑 등을 통해 김 후보가 지난해 자신이 보유한 논을 지목 변경해 건물을 매매했는데도 이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등기부 등본 상 논으로 돼 있는 곳에 세워진 대형마트가 서류상 김 후보의 소유로 나와 있는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이라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며 추가로 의혹을 제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은 김 후보 자신이 재산을 축소해 신고했다는 점을 인정하는 상황에서 엄중하고도 신속하게 이를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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