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비구역 해제지역, 맞춤형 정비사업 공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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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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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비 연계 지원 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사업추진이 어려워 정비구역이 해제된 태평2·4동, 수진2동 중 일부 지역과 관련해 오는 31일 경기도 주관 ‘맞춤형 정비사업 계획수립 지원’에 공모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15일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개요, 사업구상(안), 추진계획 등 주민설명회를 했다.

또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 추진하기 위해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YMCA 등 관련 단체와 이달 하순 상호 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전면 철거형 사업방식을 탈피,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도로, 공용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공동이용시설을 정비 또는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지 재생을 목적으로 한다.

시가 주민 의견을 모아 제출하는 사업계획서가 8월 중 개최 예정인 경기도마을만들기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면 계획 수립비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된 지역이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되면 30억원 이내의 국·도비가 연계 지원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2013년 4월, 시는 수정구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 구역이 경기도 최초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한편 시는 이에 따라 국·도·시비 약 50억원으로 전국 최초 소단위 행복주택 시범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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