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쾌차 기원…네티즌 "힘을 내주세요.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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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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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사진=150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1일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이 위암 말기 판정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유채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너무 가슴 아프다. 기도할게요. 기적적으로 나으시면 좋겠습니다 제발", "가수 유채영 씨가 많이 아픈가 보네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유채영 누나, 쿨로 데뷔했을 때 모습 아직도 기억나네요. 늘 밝고 긍정적인 분인데... 힘을 내주세요" 등의 응원 글을 올렸다.

가요계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유채영은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현재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이날 한 가요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채영 씨가 수술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돼 무척 안 좋은 상태였다"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위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와 남편 등 온 가족이 완쾌되길 바라며 간호에 힘을 쏟고 있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으며,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이모션' '이별유애' 등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색즉시공2'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2008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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