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리으리’한 노희경+김규태+조인성+공효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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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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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노희경, 김규태 콤비는 전작에 출연한 조인성을 다시 기용했다.

공효진은 노희경 작가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01년 SBS ‘화려한 시절’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려한 시절’에는 지성, 박선영, 류승범, 강석우, 김영옥, 박원숙, 박근형 등이 출연했다. 13년만의 재회다.

‘으리으리’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은 ‘척하면 척’ 수준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군 제대 후 첫 드라마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선택, 호평을 받은 조인성도 말이 필요 없다고. 심지어 노희경 작가는 조인성을 알고 지내며 느낀 조인성의 실제 성격을 작품에 녹여냈다고 하니 조인성의 연기는 날개를 단 격이다.

공효진은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서 호평이 끊이질 않았다. 신스틸러 성동일은 공효진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을 정도며, 전작인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으로부터 “상대 배우를 배려하고 연기가 편하게 정말 잘 받아주는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다.

조인성 역시 공효진에 대해 “공효진이 있어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규태 감독은 “다이나믹하고 변화무쌍한 배우”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의 분위기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대변한다. 작가와 감독, 배우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괜찮아 사랑이야’의 본방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 다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우리 마음의 상처, 마음의 병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학병원 정신가 펠로우 1년차 쿨하고 시크한 지해수(공효진)과 인기 추리소설 작가이자 라디오 디제이지만 몇몇 색깔에 집착하는 강박증을 가진 장재열(조인성)이 주인공이다.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이성경, 엑소 디오(도경수), 양익준, 차화연, 윤진이, 김미경, 도상우, 태항호, 한정현, 이동하, 백승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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