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옥, 화보촬영서 개성 넘치는 포즈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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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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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톱스타 장만옥(張曼玉·장만위)이 모 패션잡지 화보촬영을 하면서 “미(美)보다 개성”을 컨셉으로 내세우며 프로다운 포즈를 연출했다.

신화사 5일 보도에 따르면 패션잡지 화보촬영장에 나타난 장만옥은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었지만 여전히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거의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멋진 포즈를 연출해냈다.

이날 8시간 동안이나 화보촬영이 진행됐으나 늘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은 장만옥은 “미(美)보다 개성”을 원한다며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은 거부했다.

장만옥은 “오랜 세월 미(美)를 강조한 사진들을 찍었기 때문에 이제 질렸다”라면서 “이젠 개성이 담긴 사진이 더 좋다. 이전과는 완전 다른 색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최근 여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장만옥은 51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젊은 마음상태를 유지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이젠 아름다움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다만 어떤 구속과 통제도 받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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