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관계 반목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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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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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미중관계와 관련해 논의했다. [베이징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미국 관계와 관련해 반목이 아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방한을 하루 앞둔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미중관계에 대해 "꽃을 더 심고 가시를 키우는 것을 줄여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일회적인 사건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면서 “이에 중국은 전략적 고도와 장기적 각도에서 중미관계를 대하고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의 공동이익과 상호연계는 차이와 이견보다 원대하다"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합의했던 신형대국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발전 및 상호신뢰 증진, 이익합치점 확대를 추진하고 간섭을 제거하며 질투와 대립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의 길은 중국 정부가 고수해야할 역사적 필연이며 인민의 선택"이라면서 "우리는 국가 통일을 수호하고 꾸준한 개혁을 통해 당의 건설 강화 및 국가발전을 실현하고, 13억 중국 인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평화·안정적이고 협력적인 외부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이 중국의 국가상황과 대내외적 정책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미중 전략경제대화 등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부단히 좋은 에너지를 응집하고 주입시켜 나가자고 제의했다. 

폴슨 전 장관은 "우리는 미중관계의 건강할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미국 재계는 조속한 시일 내에 미중 양국의 투자협정이 체결되는 것을 지지하고, 특히 경제무역 협력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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