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FIFA, 정성룡 '최악의 골키퍼' 4위 선정…옌예마 '최고의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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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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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왼쪽)과 옌예마[사진출처=MBC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정성룡(29·수원 삼성) 골키퍼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으며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는 '캐스트롤 인덱스(Castrol Index)'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 32개국 출전 선수들의 성적과 기록을 공개하고 있다. 

이 캐스트롤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 골키퍼 정성룡은 5.53점을 받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골키퍼 가운데 네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세이브 성공률도 50%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정성룡은 지난 1차전 러시아와 2차전 알제리 경기에서는 5점을 허용했다. 골키퍼 하위권에는 잉글랜드의 조 하트(4.17점), 호주의 매튜 라이언(4.63점),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5.28점) 순이었으며 정성룡이 네번째로 낮았다.

반면,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신들린 선방쇼를 보인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옌예마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FIFA 골키퍼 평가 상위 5인

9.35점- 빈센트 옌예마(나이지리아) 4경기(360분) 세이브성공률 80.8% 패스성공률 65.5%

9.19점-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4경기(360분) 세이브 76.9 패스 71.4

8.9점-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 4경기(390분) 세이브 81.8 패스 67.8

8.6점- 알렉산드르 도밍게스(에콰도르) 3경기(270분) 세이브 85.7 패스 59.6

8.43점-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4경기(390분) 세이브 87.5 패스 54

◆ FIFA 골키퍼 평가 하위 5인

5.61점- 부바카르 바리(코트디부아르) 3경기(270분) 세이브 61.5 패스 73.4

5.53점- 정성룡(한국) 2경기(180분) 세이브 50 패스 57.9

5.28점-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2경기(180분) 세이브 50 패스 83.3

4.63점- 매튜 라이언(호주) 3경기(270분) 세이브 55 패스 84.7

4.17점- 조 하트(잉글랜드) 2경기(180분) 세이브 50 패스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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