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걸스데이·에일리 무대…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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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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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29~3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 2만 명을 초청하는 것을 포함해 내국인 고객 등 12만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1일차 공연과 내국인을 위한 2, 3일차 공연으로 진행된다.

29일 첫 날 열리는 외국인 전용 공연은 한류스타 배우 김수현과 박해진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가수 린과 윤하가 꾸미는 드라마 OST 콘서트가 펼쳐진다.

30일 열리는 공연에는 가수 이승환·김범수·휘성·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급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날 공연에는 엑소(EXO)를 비롯해 걸스데이·제국의아이들·빅스 등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7일부터 본점·월드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V석, R석, S석, A석 순으로 지급한다. 30일과 31일 콘서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또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던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해당 일자에 티켓을 지참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기존 좌석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준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4월 불가피하게 패밀리 콘서트 연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이해해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관람석을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며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마련해 매년 2만 명의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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