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배상문·위창수·이동환, 브리티시오픈 티켓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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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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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미국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 출전…4위내 들기 위해 총력전 펼칠듯…이미 출전 확정된 양용은·케빈 나도 합류

최경주(왼쪽부터) 이동환 배상문이 2012년 US오픈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이들중 누가 올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지 주목된다.                                                                                                         [사진=야주경제 DB]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노린다’

최경주(SK텔레콤) 배상문(캘러웨이)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이동환(CJ오쇼핑)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주 다시한번 도전한다.

이 선수들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파70)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 브리티시오픈출전권이 걸린 미PGA투어 3개 대회 중 둘째 대회다. 지난주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상위 4명이 출전권을 땄고, 이번주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도 상위 4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다음주 열리는 ‘존디어클래식’에서는 한 명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된다.

따라서 아직까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최경주 배상문 위창수 이동환은 이 대회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할 판이다.

최경주는 지난달 열린 시즌 둘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도 나가지 못했다. 2002년 US오픈부터 올해 마스터스까지 이어져온 메이저대회 48연속 출전 기록이 깨져버렸다. 따라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네 선수 외에도 대니 리(캘러웨이), 존 허, 리처드 리 등 교포들도 이 대회에 나선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으나 이 대회 출전다 명단에 이름이 없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양용은(KB금융그룹)과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4년전 이 곳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투어 ‘18홀 최소타수’ 타이인 5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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