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별그대ㆍ너포위 드라마 인기 타고 동남아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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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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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콤커피 제공]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다날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콤커피'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너포위) 등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달콤커피가 '별그대'를 비롯한 '골든크로스', '너포위' 등의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면서 간접광고(PPL)를 통해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 달콤커피 측은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통한 가맹점 매출 증대와 동남아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달콤커피는 김포걸포점 매출이 '별그대' 촬영 전 3개월 대비 155%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음료인 '허니몽'은 160% 이상 판매가 늘었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별그대' 방송 후 달콤커피가 중국인 관광객이 찾는 단골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골든크로스' 드라마 속 달콤커피 상암팬엔터점은 드라마 촬영뿐 아니라 인터뷰, 시사회, 팬 사인회 등을 통해 연예인을 자주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별그대'는 중국 내에서 도민준 열풍, 천송이 코트, 치맥 신드롬 등을 일으키며 김수현과 전지현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더구나 이 드라마가 이달 초부터 중국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방영되고 있어 '별그대' 효과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엔터점은 '겨울연가'와 '해품달' 제작으로 유명한 팬엔터테인먼트 건물 1층에 입주해 연예인 마케팅의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달콤커피가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에 노출되면서 드라마 제작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너포위'에 달콤커피 매장이 노출되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 홈페이지 접속마비 현상을 빚었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장소가 달콤커피 석촌호수점으로 알려지면서 이승기와 고아라를 직접 보기 위한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다"며 "이들 드라마는 해외시장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너포위'는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검색순위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동영상 사이트 QQ비디오에서 누적조회 수가 2억 회를 돌파할 정도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별그대'와 '너포위' 등 한류 드라마가 중국과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달콤커피도 매장 노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

달콤커피 관계자는 "'별그대'와 '너포위' 방영 후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가맹점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사업제휴를 위해 달콤커피 본사로 직접 찾아오는 해외 바이어도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dal.komm COFFEE)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스타일리시한 음악이 공존하는 커피 전문점을 지향해 음악사이트 MUV 유료회원에게 매일 1+1의 커피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또 3종류의 아메리카노와 생과일 음료 허니몽, 이색 커피큐브 등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달콤커피 뱅뱅사거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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