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100회 특집+크리스마스 특집 기억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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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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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앞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기자간담회에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함께 하는 밴드 분들과 함께 술 한 잔씩 하면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며 "100회 특집과 크리스마스 특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행복한 고민을 하지만 주변에 친한 가수들은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연락이 잘 안된다. 본인들에게는 평생 남을 수 있는 치명적 사진이 남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된 이후 5년간 시청자와 만나왔다. 

최근 진행된 5주년 특집 녹화는 KBS를 대표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배워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전국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뮤직뱅크'의 MC 송해, 황수경, 인순이, 2AM 진운과 씨스타 보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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