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어학연수, 미국·캐나다·영국·필리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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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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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어학능력 향상을 고민하면서 유학원 등에 어학연수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대학생들은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을 비교해 문의하고 있다.

edm 유학센터 서동성 대표에게 각 국가별 대표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특징을 들어봤다.

미국의 경우 인턴십이 사실상 어학연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턴십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비자 규정상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반드시 함께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어학연수 기관들은 대부분 어학 프로그램과 파트타임 인턴십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인턴십 배치 가능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경우가 많다.

이런 기업에서 인턴십을 할 경우 향후 취업을 준비할 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캐나다 대부분의 학교는 일반 영어과정을 비롯해 비즈니스, 시험준비반, 테솔, 인턴십 등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테솔은 단기간에 학위 획득이 가능해 어학연수생 중 영문과 재학생이나 영어 교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 캐나다를 어학연수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음이 또렷한 것도 장점도 있다.

외교부는 지난 2012년부터 영국과 청년교류제도(YMS)를 시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최대 2년까지 체류하며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어 일종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국 워킹홀리데이는 가장 긴 비자 기간을 갖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학생들은 영국에서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유럽여행까지 하면서 글로벌 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리핀은 어학연수 선호 국가 중 유일하게 하루 3~4시간 1대 1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국가가로 1대 1 수업을 할 경우 학생들이 많이 취약한 회화실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습관성 오류나 틀린 표현에 대해 일일이 교정을 받을 수 있어 단기간에 영어실력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학교 건물 내 혹은 학교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기숙사가 있어 경제적으로 이득이고 방청소나 세탁 등을 학교에서 전담해 학생들은 수업이나 개인 학습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서동성 대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어학연수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주요 어학연수 국가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학생 자신에게 알맞은 연수지를 고른다면 성공적인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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