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낮에는 학생 밤에는 본부장…아슬아슬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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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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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고교처세왕’ 서인국의 이중 생활이 시작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조성희) 2회에서 이민석(서인국)은 형의 부탁으로 회사에 위장 입사해 가짜 본부장 역할을 했다.

이민석은 회사를 출근하기 위해 교문을 넘었다. 가짜 본부장 행세를 하느라 다양한 일을 겪었고 아슬아슬하게 첫 출근했다. 자신을 형으로 아는 회사 사람들과 만나면서 매번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회사 오너 유재국(한진희)과의 만남은 긴장감을 더했다. 이형석 본부장을 처음 만난 유재국은 “이형석 본부장 드디어 왔다. 나는 돌려말하는 거 질색이니까 바로 말해라”고 인사했다. 이에 이민석은 “지금 저 자리가 제일 불편하다”고 말했고, 유재국은 “좋다. 시원시원하다”라며 흡족해했다.

학교 수업을 받느라 회사에 지각하기 일쑤인 가짜 본부장. 출근길에 사장 유재국과 만나 당황했다. 이민석은 “시차 적응하느라 늦었다”고 핑계를 댔고, 유재국은 가짜 본부장을 혼내기는 커녕 “귀국하자마자 출근시켜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고교처세왕’은 18세 고등학생이 하루아침에 대기업 간부로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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