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의 그녀 김규리는 누구…광우병 사태 때 ‘청산가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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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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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의 그녀 김규리[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돌부처 오승환이 배우 김규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규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규리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로 1994년 ‘신고합니다’라는 KBS 드라마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산전수전’, 2000년 ‘가위’의 주연을 맡아 연기한 데 이어, 대하 사극 ‘불멸의 이순신’ 멜로 드라마 ‘연인’에도 출연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영화 ‘여고괴담’으로 1999년 제7회 춘사영화예술상 신인여자연기상, 제22회 황금촬영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규리는 2008년 5월 당시 광우병 문제와 관련해 미니홈피에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것이 낫겠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김규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청산규리’라는 비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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