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사업부문 물적 분할, 8월 1일 CJ넷마블 출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그룹이 자회사인 CJ E&M의 게임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15일 공시했다.

기존 CJ E&M의 게임사업부문은 분할 후 자본금 5억원의 CJ넷마블로 새롭게 출발한다. 15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확정된 회사분할결정은 오는 8월 1일 분할등기가 마무리된다.

CJ는 게임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게임사업력을 집약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의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는 분할목적을 밝혔다.

지난 3월 텐센트가 CJ게임즈에 5억달러를 투자하며 가시화됐던 CJ E&M 게임사업부문이 15일 공식 결정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CJ넷마블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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