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중국 위안화 개혁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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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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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방송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13일에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중국고위정부관계자와의 회담에서 위안화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라고 밝혔다. 

제이컵 루 장관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로 여름에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전략ㆍ경제대화에 관한 의견도 교환한다고 밝혔다. 

또 제이컵 루 장관은 중국이 시장 거래에 따른 외환시세 형성을 위해 일정한 노력을 해왔다고 인정하면서도 "최근 수개월 동안의 외환시세는 그 개혁에 역행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위안화의 과소평가는 미국 제품의 경쟁력과 관련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은 "진지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중국 측에 러시아에 대한 엄격한 대응을 요구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미국에 있어서 중요한 안건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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