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국내에 딱 100대, 폭스바겐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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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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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폭스바겐의 비틀은 BMW 미니와 더불어 하나의 아이콘이 된 차량이다. 비록 전쟁광인 아돌프 히틀러의 정치적 논리에 의해 탄생하긴 했지만 딱정벌레 모양의 이 차는 반 세기를 훌쩍 넘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비틀이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더 비틀'에 최상위 모델의 품격을 더한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가 1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것.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활약해온 비틀의 컬처코드와 독일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최상의 감성품질로 탄생한 모델이다. 특별한 가치를 찾는 이들을 타깃으로 고성능 인디비주얼 디비전인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을 맡아 탄생했다. 오리지널 비틀의 감성을 21세기 디자인 언어로 해석한 역동적인 디자인에 최상위 모델만의 고급스러운 감성품질이 추가됐다.

쉽게말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멋쟁이들을 위한 비틀이 탄생한 셈이다.

외관에서부터 한정판을 소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토피 브라운과 캔디 화이트, 딥 블랙 등 단 3가지로만 판매되며 오리지널 비틀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살린 18인치 디스크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실내는 솔리드 블랙으로 마감된 인테리어 트림과 더불어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새겨진 브라운&블랙 투톤의 나파 쿨 레더 스포츠 시트로 최상의 착좌감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전세계 뮤지션들을 매료시켜온 기타 메이커, 펜더 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총 출력 400w의 10채널 디지털 앰프와 서브 우퍼를 포함한 9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더욱 생동감 넘치는 드라이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조합되어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 토크 32.6kg.m(1750~2500rp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 9.4초, 안전 최고 속도는 195km/h이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4km/l(도심: 13.7 km/l, 고속: 18.2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이다.

이 밖에도 3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한 엠비언트 라이트와 익스클루시브 로고가 새겨진 도어 스커트 플레이트 등은 익스클루시브 모델만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판매 가격은 401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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