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추진 중단된 순천만 정원 지정…시민들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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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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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시민들이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순천시민 대표 류양현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유치의 당위성 등을 알리는 건의문과 28만 순천시민의 의지를 나타내는 1만80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명부는 지난 3월부터 순천시민과 순천만정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받은 것이다.

건의문에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정원 산업에 대한 가능성과 정원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며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개정 법률안에 대해 국회가 조속히 나서 처리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정부(산림청)는 여러 차례 '정원 산업 기본법' 제정 또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원 산업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순천만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법안은 당초 순천이 지역구인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이 산림청 등과 협의해 '수목원법 개정안'을 준비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하기로 해 지난 2월 국회통과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이 유사 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현재 중단된 상태다.

한편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관리와 운영에 정부 지원이 가능하게 돼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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