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여행, 빈자리 찾아볼까?

하나투어, 5월 연휴 여행상품 판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5월초 황금연휴간 해외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황금노선은 일찌감치 예약 마감됐다.

아직 항공권 및 여행상품을 예약하지 못한 여행객들은 황금연휴 여행계획을 짜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하지만 걱정하긴 아직 이르다. 찾아보면 아직 기회는 있다.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4일 출발하는 황금연휴 해외여행수요는 약 3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9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동남아, 일본의 여행수요가 각각 148.3%, 100.6%, 88.9% 증가했는데, 별도의 휴가없이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지역이 크게 각광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홍콩, 대만 등의 황금노선은 이미 올초에 예약 마감됐지만 하나투어 등 여행사는 황금연휴간 전세기를 띄워 항공좌석 확보에 나서는 등 아직 일부 노선은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나투어가 추천한 5월 황금연휴간 대표적인 빈자리 상품으로는 1일 출발하는 '중국 곤명/석림/구향동굴 5일'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중국 4대 자연경관으로 꼽히는 대소석림과 신비의 구향동굴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64만9000원에 판매된다.

2일 출발하는 '싱가포르/바탐 5일'은 센토사섬, 주롱새공원 등 싱가포르 관광과 인도네시아 바탐 휴양 일정이 접목된 노팁 상품으로 129만9000원에, 3일 출발하는 '대만 3박 5일'은 야류해양공원, 지우펀거리 자유시간, 온천욕 등의 일정으로 79만9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단 유류할증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1일 출발 마카오, 2일 출발 필리핀 세부, 3일 출발 일본 후쿠오카 등의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5월 연휴를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6월초에도 지방선거일(4일/수)과 현충일(6일/금)로 이어지는 연휴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아직 휴가계획을 잡지 못한 여행객을 위해 '5, 6월 황금연휴 빈자리 찾기'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5, 6월 황금연휴 상품 주말 게릴라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1577-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