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류화석 흥국생명 감독, 성적부진에 자진사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0 1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류화석 감독 사임 [사진출처=KBS N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여자배구 류화석(62) 흥국생명 감독이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를 한다.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10일 배구계 관계자를 빌어 '올시즌 흥국생명을 이끈 류 감독이 정규리그 꼴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류 감독은  9일 팀 총 감독 제의도 고사하고 선수들을 모아 작별인사를 하고 팀을 떠난 것도 덧붙였다.

류 감독은 올시즌을 젊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출전기회를 부여하며 팀 리빌딩 시기로 삼았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7승(23패)밖에 챙기지 못하며 시즌 도중에는 가까스로 10연패에서 탈출하는 등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흥국생명은 류 감독의 후임으로 내부 승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철 수석코치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흥국생명은 2013~14 시즌 여자부 최하위인 6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