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사건' 궁금증 해소가 아니라 의문점 낳는 SM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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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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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30일 폭행혐의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지인과 장난을 치다 오해가 발생해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몇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장난’을 칠 정도로 안면 있는 ‘지인’이 오해가 생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다. 오해가 생겼다고 경찰에 신고할 정도라면 그것을 ‘지인’이라고 지칭할 수 있을까? 얼마만큼 큰 ‘오해’여야 지인 사이에 경찰을 부를 수 있을까? 더구나 상대는 내로라하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아닌가? 상대가 유명인이어도, 장난을 칠 정도의 친분있는 지인이라도 참을 수 없는 ‘오해’는 얼마만큼 대단한 사건일까?

여기에 관련 성지글이 화제가 되며 의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익명의 네티즌은 31일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소녀시대 효연이 소녀시대에서 왕따를 당해 30일 자살하려고 했고 어떤 남자가 보고 말렸는데 그러다 남자 때려서 경찰서에 갔다”고 주장하며 “친구 언니의 친구 아빠가 경찰관”이라고 출처를 밝혔다.

당시 이글을 접한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 “아직 만우절 아니다”라며 웃어넘겼지만 바로 다음 날인 1일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글이 진실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 0시30분께 서울 서빙고동의 한 지인의 집 2층에서 효연과 장난을 치다가 효연이 자신이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효연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며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없음’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며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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