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화학연구소 STAP 논문 날조ㆍ 조작 인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1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1일 STAP세포(만능세포) 연구와 관련해 부정행위를 인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중간보고서에서 판단을 유보했던 논문 집필자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의 부정행위를 인정했다. 

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최종보고서에서 연구의 근간이 되는 "만능성을 입증하는 영상"이 3년전에 집필된 다른 주제의 박사논문 영상과 일치한 것을 "날조"로 인정했다. 또 실험 영상의 결과를 잘라내서 가공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작"이라고 결론내렸다. 

조사위는 이 두가지 점에 대해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해 "과학의 본질을 왜곡하고 연구라는 행위 뿐 아니라 연구자의 커뮤니티에 대한 일반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