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지난달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정호 전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 전 회장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금융 회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6월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9개월여 만이다.
조정호 전 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4남으로, 메리츠금융 주식 74.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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