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오는 3일부터 2박 3일간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방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의 개정내용 및 회계, 투자유치 마케팅 기법 등 보조금 업무와 관련된 전문강의 및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부 담당자가 사례를 중심으로 개정된 규정내용 및 해석방법, 평가지표, 업무추진절차 등 보조금지원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초빙된 각계의 전문가들이 기업타당성 분석 및 현장평가 방법, 재무제표와 회계 분석법, 사후관리를 위한 채권확보 등 보조금 지원기업 평가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한다.
또 투자유치 마케팅 기법 강의를 통해 기업유치 시 유의점과 기업들에게 지방투자의 매력에 대해 어필하는 방법 등 기업유치 노하우도 제공된다,
산업부 지역투자팀장은 “적극적인 지방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이 지방투자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지자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보다 더 체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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