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어쿠스틱,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함께 일본 진출. '인디밴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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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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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어쿠스틱 [사진 제공=쇼파르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바닐라 어쿠스틱이 일본에서 음원을 발매했다.

바닐라 어쿠스틱 소속사 쇼파르뮤직는 26일 유니버설 뮤직 재팬을 통해 음원 5곡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은 우리나라의 소녀시대, 틴탑 등 대형가수들이 일본 활동 시 몸을 담고 있는 일본 굴지의 음반사로 2014년, 바닐라 어쿠스틱이 합류했다. 더욱이 국내 인디밴드로써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최초로 계약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5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기존에 한국에서 발매한 곡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반지하 로맨스', 'Love is over', '잿꽃', 'Beautiful day', '사랑이 또 될까요'가 들어있다. 전 곡 일본어버전으로 재녹음했고, '반지하 로맨스'와 'Love is over'는 기존의 랩을 기타 솔로로 교체해 새로움을 더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첫 일본 앨범은 일본의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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