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구립 미래어린이집 24시간 구립보육시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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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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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구립 미래어린이집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립 미래어린이집을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 구립 보육 시설 중에서 24시간 어린이집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시간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 경제 활동이나 한부모 조손 가정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야간 및 24시간 보육을 실시해야 하는 육아취약계층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주간에 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서울시 보육보털서비스에서 ‘야간 보육’을 신청하면 된다. 야간 보육은 오후 7시 30분~익일 7시 30분까지다.

현재 미래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은 ‘24시간 보육’을 신청할 수 있다.

운영 시작은 올해 3월 1일로, 24시간 보육 정원은 5명이다.

야간 보육은 연령에 따른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보육은 보호자가 보육료의 일부를 부담해야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전 면담을 실시하고, 부모 야간 경제 활동이나 한부모 또는 조손 가정 등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입소 대상자로 결정된다.

한편 용산구 후암로16나길 13에 위치한 구립 미래어린이집은 지하 1, 지상 3층 규모에 조리실과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6개 보육실과 유희실을 갖추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친환경 건축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가구 및 교구장들은 자작원목으로 제작했다.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서 고탄성 바닥재, 안전인증 바닥매트 등으로 이뤄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가정복지과(☎2199-7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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