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정보윤, 동방신기·씨스타 스타일링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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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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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윤.[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이 최근 ‘썸씽(Something)’으로 컴백한 남성듀오 동방신기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격 공개했다.

정보윤은 최근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주최한 청소년 패션스타일링 캠프에 특강강사로 나서 ‘가수 스타일링의 비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서종예 패션예술학부 패션스타일리스트과 학과장이기도 한 정보윤은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부터 ‘믿어요’ ‘풍선’ ‘오정반합(O正反合)’ ‘주문’ ‘라이징선’ ‘썸씽’ 등까지 뮤직비디오를 보며 각각 곡에 맞는 스타일링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효리, 동방신기, 씨스타, 비스트, 포미닛, 시크릿 등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해온 정보윤은 가수들의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고 다양한 스타일 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티캐스트계열의 여성채널 패션앤 ‘FashionN뮤직’의 진행을 맡고 있다.

정보윤은 “동방신기의 ‘썸씽’ 콘셉트는 빅밴드 스타일로 슈트 자체의 클래식함에 모던한 요소들을 더했다”며 “줄을 활용한 고난도 라인 퍼포먼스가 안무에 있고, 역동적인 뮤지컬 같은 무대로 연출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호피, 체크무늬, 포인트 색상을 덧댄 재킷 등을 활용해 경쾌함과 화려함을 살려냈다”고 말했다. ‘썸씽’은 변화무쌍한 스윙 재즈곡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교수이자 나나스쿨 소속인 정진석과 이락이 백댄서로 참여해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정보윤은 “평소 의상이라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무대의상이라고 감안하면서 대중의 시선으로 가수를 스타일링 해야 한다”며 “가수를 스타일링할 때는 먼저 발표할 노래를 많이 듣고 영감을 얻고 유행하는 트렌드와 기획사가 요구하는 방향을 절충하여 콘셉트를 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종예 패션예술학부는 유명 디자이너 및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머천다이징 등 실무 교수진에 의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패션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스티브J&요니P 디자이너 요니P, 맥앤로건 디자이너 로건, 제너럴 아이디어 디자이너 최범석, 칼이석태 디자이너 이석태, 재희신 디자이너 신재희, YG 빅뱅 스타일리스트 지은, 전지현, 송중기 스타일리스트를 역임한 김은진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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