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 "헤르미온느ㆍ론과 이어준 건 실수" 인정…엠마왓슨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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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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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스틸컷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국 인기 소설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이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를 맺어주지 않은 것은 실수라고 인정했다.

작가 JK롤링이 “문학과는 별 상관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면서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의 격분한 소리가 들린다”고 고백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즈가 패션잡지 '원더랜드'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JK롤링은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내린 결정이었고 신뢰성이 있는 이유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네티즌은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엠마왓슨에 대해 “해리포터 엠마왓슨, 유일한 승리자다” “해리포터 엠마왓슨, 제일 잘컸다” “해리포터 엠마왓슨, 론과도 잘어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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