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노 광주과기원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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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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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해상도 분광기 및 뇌-컴퓨터 접속시스템 개발 기여

이흥노 교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고해상도 저복잡도 정보획득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48)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부호이론적 압축센싱이라는 새로운 수학적 패러다임을 통해 빠르고 쉬운 고해상도 정보획득기술을 실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기존 정보․통신․신호처리 시스템은 원하는 해상도에 비례하는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해 고해상도 신호복구를 위해 거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적은 양의 데이터를 고해상도로 압축, 복구하는 방법을 개발해 신경공학 및 광학분야 국제학술지 하이라이트 우수논문과 최신이슈논문으로 선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 연구성과는 기초연구에 머물지 않고 차세대 협력통신, 보안통신, 센서 네트워크, 플래시 메모리, 고해상도 분광기, 뇌-컴퓨터 접속 시스템, 초음파 이미징, 셀 이미징 등에 응용될 수 있어 거대 데이터 처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기존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하드웨어 대체 없이 소프트웨어를 바꿔주는 것만으로 기존 신호처리 해상도 한계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5년간 24편의 정보처리이론 논문을 SCI 학술지에 게재하고 2012년 미래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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