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이비인후과, 카자흐스탄 ‘마스터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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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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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는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의 국립과학소아병원에 초청,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성대질환의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마스커클래스에는 카자흐스탄 국립과학소아병원 이비인후과 수술실과 진료실에 약 20여 명의 의사가 직접 참관했다.

수술은 중증 질환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진료는 진단할 때 오차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성대질환 사례를 통해 치료법을 설명했다.

수술을 진행한 중증질환은 ‘소아형 후두유두종’으로 후두에 사마귀가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생겨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재발이 잦은 난치병으로 5명의 아이들이 수술을 받았다.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은 “카자흐스탄 국립과학소아병원은 규모는 컸으나 전반적인 의료환경과 의술이 발전되어 있지 않았고 장비 또한 낙후되어 큰 수술에 필요한 장비를 한국에서 직접 이송해 갔다”며 “카자흐스탄은 방문할 때마다 의사들의 인식과 수준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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