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 3호 달 착륙, 표면에 깊은 바퀴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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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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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어 3호 달 착륙[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중국 달탐사위성 '창어(嫦娥 달의 여신)3호'가 14일 저녁 달에 착륙했다.

중국 국방과공국에 따르면 창어 3호는 14일 오후 9시 12분(중국시간) 중국 최초의 로봇 형태 달 탐사차인 '옥토끼(玉兎·중국명 '위투')호'를 싣고 달 표면에 무사히 착륙했다.

중국언론은 이날 "오전 4시35분 창어 3호에 탑재된 달 탐사차인 '옥토끼 호'가 착륙선에서 분리돼 순조롭게 달 표면에 안착했다"고 전하며 '옥토끼'가 달 표면에 깊은 바퀴자국을 내며 이동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15일에는 중국 최초 월면차(달탐사차량)인 위투 호가 직접 달 표면에 내려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사진과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중국은 2007년 창어 1호를 발사해 달 표면과의 충돌시험을 무사히 마쳤으며 2010년 발사된 창어 2호는 창어 3호 착륙 예정지역 사전조사 및 관련 기술시험 임무를 완수했다.

중국 달탐사선 창어의 명칭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중국전설에 따르면 여신 창어는 자신도 모르게 불사의 환약을 먹고 달로 날아갔고 달에 사는 토끼와 친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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