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투자하다>CJ그룹, 창조적 사업다각화로 미래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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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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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4대 사업군을 바탕으로 융합시너지 창출해 창조경제 이끌고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그룹은 최근 20년간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와 성장을 보인 대기업이다.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한 제일제당은 현재 4대 사업군을 영위하는 글로벌 문화창조기업인 CJ그룹으로 변신했다. 

대표적인 창조적 사업다각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CJ에 대해 지금은 아무도 식품기업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국내 부동의 1위인 식품 및 바이오사업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서도 업계를 리드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1위 물류업체 대한통운을 인수하는 등 신유통·물류 분야에서도 단연 국내 1위다.
 
CJ그룹은 1993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해 독립경영을 선언한 이후 기존 식품 위주의 사업구조를 재편해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생명공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유통&물류 등 4대 사업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각 사업군의 상호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 당시 연간 1조7300억원이었던 그룹 매출규모는 지난해 26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나아가 2020년에는 그룹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매출 비중 70%을 달성한다는 '그레이트 CJ' 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CJ그룹 경영활동의 화두는 '온리원(ONLYONE)'이다. 신규사업 진출 및 신제품 개발시 그룹 임직원들이 가장 고려하는 요소다. 이러한 차별화된 온리원 문화를 배경으로 CJ그룹은 다양한 히트상품, 콘텐츠를 개발했다. 식품·외식·바이오산업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서 온리원 문화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CJ그룹은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기부와 봉사활동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기업 활동과 연관된 구성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했으며, 지주사 임원 및 각 계열사 대표들로 구성된 '그룹 CSV 경영위원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CSV 경영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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