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광산동굴 내 대형 수족관 설치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가학동굴에 3미터 대형 수족관 설치, 9월 말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광명동굴에는 감돌고기, 갈겨니, 모래무지 등이 있는 민물고기 수족관과 네온테트라, 샤페, 글로라이트테트라 등이 있는 열대어 수족관에 총 13종 3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있다.

이 물고기들은 각양각색의 색깔을 띠며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어 해맑은 동심뿐 아니라 어른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수족관에서 관심을 끄는 건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감돌고기, 갈겨니와 같은 물고기들이다.

수족관의 물은 광명동굴에서 나오는 물을 사용하는데, 1급수 물고기들이 광명동굴에서 나오는 물에서 잘 산다는 건 광명동굴의 물이 그만큼 맑고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시는 광명동굴에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산천어, 감돌고기 등을 키우기 위해 가로 3m, 세로 70cm, 높이 1m 규모의 대형 수족관을 설치해 이달 말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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