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극지연구소, 남·북극 해저지형에 한국어 이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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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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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립해양조사원은 극지연구소와 이름이 없는 남·북극 해저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방안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남·북극에서 수집한 해저지형 자료를 공동 활용하고, 남·북극 해저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붙여 국제기구에 등록하는 방안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극과 북극의 해저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더 많이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조사원은 해도 제작과 국제수로기구의 해저지명 등록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남극 해저지형에 `궁파 해저구릉군‘과 `쌍둥이 해저구릉군’이라는 우리말 지명을 붙인 바 있다.

극지연구소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장보고 과학기지, 세종 과학기지 등을 활용해 남극과 북극에서 조사·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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